::: autocamping 에 오신것을 환영 합니다. :::


홈 > 캠핑 Info > 전국 5일장&맛집



한탄강 주변 맛집

한탄강 한우마을 등

맛집 경인

전체 목록 스크랩

상세 소개

임진강한우마을


전국 한우마을 중 단연 돋보이는 성과 거둬


2009년은 소의 해지만 작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과 광우병 파동으로 소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해 있다. 여기에 중국산 멜라민 파문, 조류독감까지 겹치면서 도무지 마음 놓고 먹을 것이 없다는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그렇다고 인생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인 식도락을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에 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경제가 어려우니 가격까지 저렴하면 금상첨화다. 그래서 큰 인기를 끈 것이 전국 곳곳에 생긴 브랜드 한우와 한우마을인데, 인지도와 성장세를 놓고 보면 작년 4월 문을 연  후발주자인 임진강한우마을이 단연 눈에 띈다.   

 


한국관관공사가 선정한 ‘가보고 싶은 한우마을’로 지정된 임진강한우마을은 직거래정육식당 프랜차이즈 사업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저렴하게 한우를 공급하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 심리까지 잠재우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물론 성공의 요인에는 서울과 가까운 거리도 한몫 했지만, 가깝고 싸다는 것만으로는 까다로운 손님의 지갑을 열지 못한다. 임진강한우마을의 가장 큰 성공비결은 농장에서부터 운송, 도축 까지 모두 일원화된 시스템으로 유통 기간을 단축시켜, 손님이 신선한 1등급 한우 쇠고기를 직접 보고 골라 먹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등급판정서 비치로 신뢰감 높여


임진강한우마을은 한우농가가 수입 소고기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한우 유통 프랜차이즈다. 한우는 부안과 안성에서 사육되는데 매일 500~700마리를 위탁계약을 통해 공급받고 있어 가격의 거품을 뺐고 주말의 경우 2만 명 정도의 손님이 다녀가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다. 최근 다른 한우마을들이 이런저런 구설수에 휘말리는 것을 거울삼아 당일 들어온 한우에 대한 등급과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등급판정서를 비치해 놓아 신뢰감을 높였다.


우선 7곳의 정육점에 가면 1등급 한우 모둠구이(225g) 1인분을 단돈 1만 원에 살 수 있다. 모둠 외에도 다양한 부위별 포장과 꼬리, 사골 등 부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고기를 산 후 근처 10여 곳의 식당으로 가지고 가면 1인당 3000원 정도를 받고 한우를 즉석에서 맛 볼 수 있도록 야채, 쌈장, 불판을 제공해준다. 식당을 선택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각 식당에서 제공하는 특전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다. 정육점 쇼윈도를 보면 주위에 있는 고기 굽는 집에서 무슨 서비스를 주는지가 적혀 있다. 주말에는 떡갈비 천원경매 등 소비자를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주위에는 황포돛배를 탈 수 있는 임진강 두지나루터가 가까이 있으며 율곡이 후학들과 학문을 논했던 화석정과 율곡의 위패를 모신 자운서원이 있다. 또한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임진각관광지와 농촌체험마을인 쇠꼴마을, 민속생활용품이 가득한 두루뫼박물관은 아이들 체험코스로 권할만하다. 한탄강오토캠프장과도 20분 거리이므로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다.


주소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1588-9215) 찾아가는 길 자유로 당둥IC로 나와서 적성, 전곡 방면으로 17㎞ 직진해 경순왕릉 이정표를 보고 빠진다. 우측 두지삼거리에서 좌회전 후 2㎞ 직진하면 된다.


자연산 민물고기로 끓여내는 일품 매운탕   하남식당


20년 역사의 하남식당은 한탄강유원지의 수십 개 매운탕집 중에서 단연 군계일학으로 꼽히던 집이다. 강이 범람해 물이 천장까지 차는 난리를 두 번이나 겪고 번성하던 유원지는 인적조차 뜸해졌지만 문을 닫을 수는 없었다. 매운탕 맛을 있지 못하고 꾸준히 찾아오는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한탄강관광지에 자리를 내어주고 어쩔 수 없이 지금의 자리에 이층짜리 집을 짓고 다시 문을 연 것이 2005년의 일이다.


자리는 바뀌었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매운탕의 맛! 잡어, 쏘가리, 메기 매운탕을 취급하는데 장사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오로지 한탄강에서 잡아 올린 자연산 민물고기만을 사용했다. 몇 명의 어부들에게 제 값을 쳐주고 독점공급 받아서 가능한 일인데 단가가 비싸다고 아끼는 법 없이 푸짐하게 넣어주는 것이 많은 단골을 만들 수 있는 비결이었다. 


또 하나 비결은 양영숙 사장의 고향인 포천에서 지인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공급하는 신선한 채소다 특히 매운탕 맛의 핵심인 국물은 태양초로 말려져오는 고춧가루와 고추장, 된장이 결정적 역할을 한다. 반찬도 사는 것 하나 없이 모두 주방에서 직접 만들어 정갈하게 상차림을 한다. 특히 약간 심심하고 시원하게 담그는 김치가 매운탕과 잘 어울린다. 밥은 손님이 올 때마다 작은 가마솥에 직접 해서 윤기가 흐르고, 담백한 숭늉으로 식사를 마무리하게 한다. 매운탕 외에 민물장어구이, 참게장 백반 등도 인기메뉴다.


주소 경기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111-2(031-835-0625) 메뉴 메기, 잡어매운탕 3만 원, 쏘가리매운탕 4만 원 장어구이 5만 원 영업시간 10:00~22:00(연중 무휴) 찾아가는 길 캠프장에서 나와 우회전해 조금 가다가 연천대교 밑에서 우회전해 강변을 따라 조금만 가면 왼편에 있다.


국수 한 그릇이 주는 감동
망향비빔국수 


넓은 창고 같은 가게 안으로 들어서서 자리에 앉아도 물을 갖다주기는커녕 주문도 받으러 오지 않는다. 손님이 자리를 잡고 카운터로 가서 테이블 번호를 말하고 주문과 함께 선불을 하는 것이 이 집의 법칙이다. 메뉴판도 단출하다. 비빔국수와 덜 매운 애기국수가 전부다. 여느 국수 전문점의 그 흔한 만두조차 취급하지 않는다.  


보통 이런 식당이 주문과 즉시 음식이 나오는 반면 시간도 꽤 걸린다. 마침내 주문한 비빔국수가 나왔다. 말이 비빔국수지 국물이 그득한 김치말이 수준이다. 반찬이라곤 딸랑 백김치뿐. 첫 젓가락을 뜰 때는 ‘도대체 국수가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손님을 괄시하나’ 하는 오기까지 들었다. 그리고 입에 넣는 순간 드디어 오기가 폭발하고 말았다. “도대체 국수에 무슨 짓을 했길래 이런 맛이 나는 거야?!”
망향비빔국수는 연천에서 유일하게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식당이다. 1968년 궁평리 부대 앞에서 시작한 후 40여 년간 국군장병의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 소문이 퍼졌나갔기 때문이다.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이 맛이 그리워 다시 찾아오는 이가 적지 않단다.


우선 면은 공장에서 건면을 가지고 와서 뜨거운 가마솥에 삶기 때문에 쫄깃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다. 여기에 몇개월동안 숙성시킨 김치와 천연 재료 등을 사용해 만든 국물은 매운맛, 단맛, 신맛이 아슬아슬한 경계를 지키고 있다.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커다란 함지에 많은 양의 면과 국물을 넣어 충분히 비빈 후 손님상에 내는데 면과 양념이 따로 놀지 않는 비결이다.


주소 경기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 231-2(031-835-0625) 메뉴 비빔국수 4000원 애기국수 1000원 영업시간 10:00~20:30(연중 무휴) 찾아가는 길 동두천을 지나 연천방면으로 가다보면 초성리 검문소가 나온다. 여기서 백의리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약 4km 정도 가면 커다란 간판이 보인다.

 

 

 



오토캠프 more
여행후기
  • strBBS_TAG 태그 관련 검색된 게시물이 없습니다.
  • 스크랩 전체 목록 이전글 다음글 인쇄하기 복사하기

    
    오토캠프장 이전다음
    용인 단풍숲오토캠프...
    TRAVEL TIP 이전다음
    [속초] 아바이마을...

    
    autocamping.co.kr에 게재된 글과 사진의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지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에 따른 법적 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다.
    TOP
    펼쳐보기
    커뮤니티
    캠핑인포
    캠핑스쿨
    캠핑카
    뉴스 & 이벤트
    회사소개
    마이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