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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주변 볼거리

홍길동 테마파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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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소개

travel tip1


 최초의 한글소설 주인공이 실존 인물로 재탄생한
홍길동 테마파크


생존인물 홍길동의 모든 것을 본다


조선시대 허균이 지은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은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을 법한 필독서다. 중학교 교과서에도 실렸지만 그의 행적은 현대에까지 영향을 미쳐 각종 드라마 소재나 만화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로 재생산되고 있다. 더불어 지난 90년대 말 홍길동이 실존 인물로 알려지면서 홍길동의 고향인 전남 장성군은 ‘홍길동 문화 콘텐츠’를 적극 육성 발전시키고 있다.


홍길동 콘텐츠는 지난 99년부터 시작된 ‘홍길동 문화 축제’와 같은 해 조성된 황룡면 아곡리 23만㎡ 일대의 ‘홍길동 테마파크’가 그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장성군은 ‘장성 8경’이라 하여 볼 곳이 많긴 하지만 이 중 홍길동 테파마크를 볼거리 1호로 선정한 이유는, ‘홍길동’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이고 공원이 비교적 깔끔하게 잘 정비돼 있기 때문이다.


홍길동 테마파크는 장성군내에서도 가깝고, 축령산자연휴양림에서 10분 거리에 있어 다른 곳을 둘러보기 전에 이곳을 장성군 관광의 첫 번째로 꼽아도 좋을 듯하다. 장성군에서 집중 육성하는 공원인 만큼 규모가 약 1500여 평에 이른다. 아직 공사가 완공되지 않았지만 주말마다 약 1000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한다고. 비교적 조용한 곳에 위치해 연인들이나 가족 단위 방문도 좋다.


홍길동 테마파크 내 위치한 홍길동 생가 터도 필히 들를 만하다. 약 65평 규모의 생가 터에는 한옥으로 만든 안채와 아래채(초가), 사랑채, 문간채 등 4채의 목조건물로 이뤄져 있다. 내부는 홍길동의 아버지와 홍길동의 생모 등 소설 속 등장인물의 모형이 즐비한데, 모양새가 비교적 정교해 무심코 관광하다가 놀랄 수 있으니 요주의. 또한 15세기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마구간, 장독대 등으로 꾸며져 있다.
홍길동 생가 터 옆에는 홍길동을 동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홍길동 영화관과 홍길동 잡기, 바위 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체험 코너가 있다. 특히 홍길동 전시관에는 이 일대 전역에서 발굴된 유물과 600여 권의 홍길동 관련 책자, 생가 모형, 입체 영상물을 전시해 홍길동의 생애를 볼 수 있고, 캐릭터 상품도 구입할 수 있다.


야영장 있으나 ‘데크’ 설치로 아쉬움


홍길동 테마파크 가장 위쪽에 자리 잡은 생가 터를 뒤로 하고 내려오면 우측에 반가운 장소가 나타난다. 바로 청소년야영장인데 데크(47개)가 설치돼 있어 매우 아쉽다. 중대형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평지는 없다. 전남 지역에 오토캠프장이 거의 없는 현실을 감안할 때 매우 아쉬운 대목이다. 오는 3월 말 오픈예정인 청소년야영장은 1박당 3000원, 텐트 임대는 1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 전기와 식수대, 화장실, 샤워장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으며, 바로 옆에는 인조잔디 미니축구장이 조성돼 있어 운동도 겸할 수 있어 좋다.


이 밖에 홍길동 테마파크에는 조선시대 청백리인 박수량 선생이 명종으로부터 하사받은 99칸짜리 한옥 ‘청백당’이 있으며, 홍길동 광장, 펜션 8동, 난장 1동, 전통찻집, 체력단련장, 문화유물관, 민속놀이마당, 활빈당 활터, 무예수련장, 수변 공원, 야외공연장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2011년 모든 공사가 완료되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다.


이렇듯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로서 발전 가능성이 큰 홍길동을 전남 장성군이 적극 육성하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2006년부터 정부 예산 132억 원을 지원받아 홍길동 문화 콘텐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올해 전라도가 정부로부터 국비 794억 원과 지방비 645억 원 등 총 1439억 원을 확보했는데, 장성군은 이 중 17억 원을 지원받아 홍길동 테마파크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밖에 장성군은 홍길동 캐릭터를 활용한 만화, 애미메이션, 모바일 게임, OST, 쇼핑몰 등 9개 사업 군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주소 전남 장성군 황룡면 아곡리 산69-1 개장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이용요금 무료  찾아가는 길 장성읍에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다. 장성읍에서 24번 국도를 타다가 필암리로 빠진다. 우측에 필암서원과 좌측에 월평초교(황룡분교장)를 지나면 아곡리가 보이고 좌측에 홍길동 테마파크 입간판이 크게 보인다.


>>>> 2009 제11회 장성 홍길동 축제
매년 어린이날을 전후해 개최하는 2009 홍길동 축제는 올해로 열 한 번째를 맞는다. 올해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며 장성공설운동장과 13만2000㎡의 황룡강변 유채꽃밭과 강을 배경으로 2km에 달하는 테마 존을 설치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홍길동 축제는 지난해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 2006년 이후 3년 만에 ‘마라톤 대회’를 재개해 5km, 10km, 하프 등 3개 종목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접수는 4월 15일까지이며 인터넷(marathon. jangseong.go.kr)로 하면 된다.


travel tip2 주변 볼거리


1. 백양사 2B
내장산국립공원 내 위치한 백양사의 출입문은 사천왕들이 지키고 있다. 사천왕은 인도의 재래신으로 수미산에 거주하면서 동서남북 사천국을 다스리는 왕들을 말한다. 여느 사찰처럼 산 속에 자리 잡고 큰 계곡과 연못을 끼고 있어 운치가 있다. 특히 가인야영장에서 백양사까지 걷는 2km 남짓의 거리는 갈참나무가 우거져 있어 산책로로 좋다. 또한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신록,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산사의 겨울풍경이 사계절 사람들의 발길을 향하게 한다.
백양사는 백제 무왕 33년(632년)에 창건해 여환선사가 백암사로 개창했는데, 지금의 백양사로 불리게 된 유래가 재밌다. 선조 7년(1574년) 환성지안 선사가 영천굴에 주석하여 법화경을 독경하며 예불했는데 그 때마다 백학봉 밑에 사는 흰양 한 마리가 암자로 찾아와 무릎을 꿇고 스님이 ‘법화경’을 외는 것을 다 듣고 돌아간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백양사에는 현재 국가지정문화재인 소요대사부도뿐만 아니라 대웅전과 극락보전, 사천왕문, 청류암 관음전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찾아가는 길 백양사IC를 빠져나와 1번 국도를 타고 백양사 방면으로 9.6km을 달리다 16번 군도를 타고 북하면 약수리로 향하다 좌측에 오래된 벚꽃나무와 단풍나무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그 곳으로 진입하면 된다.


2. 장성호 2C
장성호는 백암산과 입암산의 깊은 계곡을 따라 흐르는 황룡강의 상류를 막아 광주광역시 광산구, 나주시, 장성군, 함평군 등 4개 시군구 농토의 젖줄 구실을 하고 있다. 최근 낚시터, 수상스키, 카누 등 전국적인 수상 관광지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잉어, 쏘가리, 빙어, 붕어 등 각종 민물고기가 많아 강태공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1977년 장성호 관광지로 지정되어 장성 8경의 중요한 몫을 한다.
댐 아래 넓게 설치된 주차장과 상류에 관광지에는 야영장, 가족유희장, 취사장 등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이나 직장동료들의 단체 활동이 가능하며, 인근 주변 미락단지의 음식 맛이 좋다. 장성호를 둘러싸고 있는 1번 국도 변에서 보는 석양이 압권이며, 인근 매운탕집도 들러 민물고기의 맛을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찾아가는 길 백양사를 빠져나오면 바로 만나는 곳이 장성호다. 장성호를 1번 국도가 감싸는 형국이기 때문에 찾기 쉽다.


3. 금곡영화마을 4C
축령산휴양림과 거리가 가까워 둘 중 아무 곳이나 먼저 들르면 된다. 축령산을 뒤로 하면 동향으로 29만㎡(8만8천평) 면적의 마을이 눈에 보인다. 햇살이 좋고 소음 차단이 완벽해 영화촬영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금곡마을은 오지로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50~60년대의 마을경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전남 장성이 고향인 임권택 감독의 ‘태백산맥’(1994)과 이영재 감독의 ‘내 마음의 풍금’(1998), 김수용 감독의 ‘침향’, MBC TV 드라마 ‘왕초’ 등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또 화가 황순칠이 이 마을을 주제로 한 작품 ‘고인돌 마을’이 1995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영예를 안았다.


찾아가는 길 장성호에서 1번 국도를 타고 장성군청 방향으로 내려오다가 호남고속도로와 방향이 동일한 898번 지방도로로 갈아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좌측에 금곡영화촌과 축령산자연휴양림 입구가 동시에 보인다.


4. 축령산휴양림 4C
축령산은 경기도 가평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전남 장성군 축령산자연휴양림은 입장료도 없고 주차료도 없다. 정확한 명칭은 ‘축령산 조림성공지’다. 전북 고창과 경계를 이룬 축령산 일대에는 40~50년생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 사시사철 푸른 상록수림이 264만㎡(80만평)에 걸쳐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다. 분위기가 매우 이국적인 이곳은 춘원 임종국 선생이 6.25동란으로 황폐화된 무임목지에 1956년부터 30여 년 간 조림하고 가꾼 곳으로 지금은 전국최대조림 성공지로 손꼽히고 있다.


찾아가는 길 금곡영화마을로 향하는 898번 지방도를 타고 가다보면 왼쪽에 간판이 보인다. 이곳으로 올라도 좋고 모암리 방향에서 올라도 된다.


5. 필암서원 4E
선조 23년(1590)에 하서 김인후를 추모하기 위해 황룡강변 산리에 세워졌다. 1597년 정유재란으로 불타 없어졌으나 인조 24년(1624)에 다시 지었다. 효종 10년(1659)에 ‘필암서원’이라고 쓴 현판을 직접 내려 보냈으며, 1627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세웠다.  청절당의 처마 밑에는 윤봉구가 쓴 ‘필암서원’ 현판이 걸려있고, 대청마루에는 동춘 송준길이 쓴 현판이 달려있다. 또한 확연루의 현판은 우암 송시열이 쓴 것이다. 사당의 동쪽에는 경장각이 있는데, 보물로 지정된 서책이나 문서 등이 보관되어 있다. 이들 자료는 주로 18세기∼20세기 초부터 전래된 것으로서, 당시 지방교육과 제도 및 사회 경제상, 그리고 학자들의 생활상 등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찾아가는 길 장성군내에서 가깝다. 장성IC에서 24번 국도를 따라 황룡강을 넘어 함평 쪽으로 가면 오른쪽에 8번 군도(홍길동로)가 보이고 2.1km 가면 필암리에 이른다. 마을 안쪽에 위치해 있어 도로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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